IPO뉴스

영업익 1조원·5천억원…IPO 대박 예감
  비상장 기업들의 감사보고서 제출이 마무리됐다. 단연 상장 예정 기업들이 발표하는 지난해 실적이 화두로 떠올랐다. 실적 추이는 기업 가치 산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이다. 올해 기업공개 시장 최대어로 손꼽히는 SK루브리컨츠와 현대오일뱅크는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다.두 기업은 모두 1조원 내외 공모 규모를 자랑하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5조원 이상으로 전망된다. SK루브리컨츠는 지난해 매출액 3조4494억원과 영업이익 504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 전년 대비 8.1% 늘어난 수치다. 세계 윤활유 분야 1위 기업으로 영업이익률은 14.6% 수준이다. 오는 25일과 26일 수요 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정한다. 다음달 3일과 4일 공모 청약을 받는다. 현대오일뱅크는 사상 최고 실적을 새로 썼다. 지난해 매출액은 16조3762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조2605억원이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영업이익 보다도 30.5%나 오른 수치다.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석유제품 가격이 오르면 정유사 실적이 개선되기 때문이다. 코스닥 최대 기대주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도 대폭 개선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매출액으로 2013억원을 벌어들였으며 영업이익은 38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81.6% 늘었다. 인기게임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블루홀에 투자한 지분법 이익 등이 반영되면서다. 지난해 모회사 카카오의 게임 사업 부문과 통합을 단행했는데 이에 따른 실적은 11~12월에만 반영됐다. 올해부터는 해당 실적이 온전히 반영되며 보다 안정적인 실적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상 시가총액은 1조원으로 추산된다. 코스닥 입성을 선언한 벤처캐피탈 두 곳도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과 KTB네트워크는 각각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 모두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 수치다. 코스닥 활성화 분위기에 창업투자업계도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상장으로 자금을 조달해 다시 투자에 나선다는 의미다. 반면 제약·바이오 업계는 예년 수준의 실적을 발표했다. 코스닥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한 아이큐어는 전년 대비 영업손실 폭은 대폭 줄었으나 여전히 적자다. 코넥스 시가총액 1~2위를 기록하며 몸값이 1조원에 육박하는 툴젠과 노브메타파마도 적자를 이어갔다. [정우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18
"올해 IPO(기업공개) 시장이 사상 최대 호황...-김영춘 코스닥본부장
   "코스닥 상장기준 완화가 아니라 다변화로 봐야 합니다. 단순히 진입장벽을 낮춘 게 아니라 혁신성을 갖춘 기업이 상장하는 길을 넓혀 준 것이니까요. 지난해 코스닥에 79개사가 상장했는데 올해는 이보다 20% 이상 더 상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달부터 코스닥시장본부장보를 맡고 있는 김영춘 상무(사진)는 최근 코스닥 상장규정을 바꾼 것과 관련, "올해 IPO(기업공개) 시장이 사상 최대 호황을 보이고, 새로 상장된 기업이 코스닥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상무는 지난달 인사에서  거래소 시장감시본부에서 코스닥본부로 자리를 옮겼다. 코스닥 상장유치와 코넥스, 공시 등을 총괄한다. 거래소는 지난 4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인정된 기업은 자본잠식 상태더라도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수 있게 상장 규정을 개정했다. 세전이익, 시가총액, 자기자본 요건만 충족하면 상장이 가능한 단독 상장 요건을 새로 만들기도 했다.  그는 "코스닥 기업이 좋은 실적을 내고 있고 시가총액도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IPO와 관련한 시장 상황도 좋다"고 말했다. 해외기업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국, 싱가포르 등에서 한국자본시장 컨퍼런스를 여는 등 상장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바이오 기업이 코스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김 상무는 코스닥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업의 상장이 활발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IT(정보통신), 바이오, 벤처, 혁신이라는 단어에 어울리는 신기술 기업 상장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코스닥시장의 아이덴티티(정체성)에  맞는 IT나 바이오분야 대표 기업의 상장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런 조건을 갖춘 기업으로 카카오게임즈, 툴젠 등이 거론된다. 하지만 코스닥기업 상장에 있어 재무 수치보다는 성장성이나 혁신성을 강조하다보니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김 상무는 "상장심사 기준을 고도화하고 기술평가기관과 협조를 강화하겠다"며 "상장주선인인 증권사도  실사를 더 충실히 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해법을 제시했다. 또 투자자보호를 위해 공시 통제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불성실공시가 시장의 신뢰를 저해하는 요소로 판단, 한 번이라도 불성실공시를 하면 상장폐지를 위한 심사 대상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코스닥상장이 활발해지면 코넥스가 위축될 것이라 우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코스닥이 활발해지면 코넥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거란 게 그의 생각이다. 김 상무는 "지난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 기업이 7개였는데 올해는  15개로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코넥스를 기회의 땅으로 보는 인식이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코넥스 이전기업 공모가 범위를 코넥스 거래가의 70% 이상으로 제한하는 규정에 대해선 문제가 있다고 판단, 대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 상무는 "거래량이 적은 코넥스에서 급등한 일부 종목 공모가를 기준으로 공모가격을 제한하면 공모가가  기업 가치보다 과도하게 산정될 수 있다"며 "공모가격을 정할 때 코넥스 거래량이 일정 수준 이상을 충족해야 코넥스 시장가를 인정하게 하는 등 대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을 클릭하시면 본문내용으로 이동합니다. 
2018-04-16
올해 코스피 IPO도 `순풍`
     지난해 코스닥 공모주가 큰 인기를 끈 데 이어 올해는 유가증권시장에서도 기업공개(IPO)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수년간 감소세를 보이던 유가증권시장 신규 상장기업 수도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현재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신규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은 모두 5곳이다. 롯데정보통신을 비롯해 에코프로비엠, 티웨이항공, 아시아신탁, 우진아이엔에스 등이다. 앞서 애경산업이 올해 첫 번째 주자로 코스피에 입성했고, SK루브리컨츠는 오는 5월 상장을 앞두고 있다. 연내 상장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 중인 기업 중에도 코스피 상장을 노리는 대어급이 많다. 대기업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 CJ CGV 베트남법인, 현대유엔아이 등이 올 하반기 코스피 입성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코스피에서 신규 상장기업의 공모 금액은 늘어난 반면 기업 수는 감소세를 보였다. 신규 상장기업 공모 금액은 2015년 2조4040억원에서 2017년 4조4483억원으로 늘어났다. 반면 2015년 16개였던 코스피 신규 상장기업은 2016년 13개, 2017년 8개로 매년 줄어들었다. 지금 기세라면 올해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하는 기업은 최소 10곳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상반기 IPO 최대어로 꼽히는 SK루브리컨츠의 흥행 여부가 올해 코스피 전체 공모 시장 분위기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롯데정보통신, 현대오일뱅크 등 대기업 계열사가 줄줄이 IPO에 착수한 데다 경쟁력 있는 중견기업들도 등장하면서 전반적인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아시아신탁, 에코프로비엠 등 영업이익 규모는 500억원대 미만이지만 업종 내 경쟁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들도 도전하고 있다. 전기차 이차전지에 쓰이는 물질인 NCA 양극소재 등을 제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4차 산업혁명`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최근 2~3년간 IPO 시장이 코스닥으로 쏠리면서 코스피에 상장한 기업이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며 "올해는 코스피에 도전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모처럼 유가증권시장에도 IPO 훈풍이 불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희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12
LCC 호황에 티웨이항공 IPO 대박치나
  저비용항공사(LCC)로서 세 번째로 기업공개(IPO)에 나선 티웨이항공이 빠른 업계 성장률과 원화 강세 등으로 IPO 대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기업가치 8000억원으로 상장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앞서 증시에 입성한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받은 밸류에이션(9000억원~1조원)에 가까운 수치다. IB업계 관계자는 "국내 LCC업계 호황과 함께 동일업종 기업(피어그룹)의 호실적, 원화 강세 등이 티웨이항공의 IPO에도 청신호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제주항공과 진에어 주가가 상승세를 타면서 LCC업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 제주항공의 주가는 지난 6일 종가 기준 4만8250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초 3만4000원대를 기록하던 주가에서 30% 이상 올랐으며, 52주간 최고가인 5만100원에 근접한 수치다. 매 분기 좋은 실적을 기록해왔던 데다, 최근 유가 하락과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주가도 날개를 달았다. 지난해 12월 상장한 진에어도 마찬가지다. 진에어는 상장 초 공모가(3만1800원)를 밑돌면서 공모가 고평가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지난 6일 3만2400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주가가 회복세에 올랐다. 티웨이항공의 피어그룹으로 꼽히는 LCC업계 1·2위 제주항공과 진에어의 주가 상승은 티웨이의 IPO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덧붙여 급등세를 보이던 유가도 안정세를 되찾았다. 6일 기준 서부텍사스유(WTI)는 배럴당 62달러 선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이 1060원대로 원화 강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유가부담을 줄이는 요인이다. 업계에서는 티웨이항공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티웨이는 2017년 매출 5480억원에 영업이익 47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3%, 270% 증가한 수치다. 2016년 3위였던 에어부산을 제치고 올라섰다. 에어부산은 2016년 매출 4429억원, 영업이익 358억원을 기록했는데, 2017년 매출 5616억원, 영업이익 344억원으로, 오히려 영업이익이 줄었다. 특히 티웨이는 국제선 여객 운송 실적에서 에어부산을 뛰어넘으면서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해 국제선 승객 327만여 명을 수송해 전년 대비 62% 늘렸다. 상장 예정 시기가 올해 여름쯤으로 예상돼 항공 성수기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IB업계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이 휴가철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 늘어나는 성수기에 증시 입성을 앞두고 있어 높은 밸류에이션과 공모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조희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을 클릭하시면 본문내용으로 이동합니다.   
2018-04-10
1주일에 8개 심사청구..뜨거워진 IPO
 [상장예비심사 청구 기업수 1~2월 3개에서 3월 13개로 급증…코스피 동반 활성화 눈길]비상장법인 기업의 지난해 회계결산이 마무리되면서 IPO(기업공개)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주에만 8개 기업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은 13개다. 1~2월까지 합치면 올 들어 총 16개 기업이 상장예비심사 청구에 나섰다. 코스피 4개, 코스닥 12개다.3월까지 기업 회계 결산이 마무리되면서 공모 시장은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 8곳은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IPO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올해 100개 이상의 기업이 새로 증시에 입성, 신규상장 기업 수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1분기는 코스피 시장의 약진이 눈에 띈다. 초대어 SK루브리컨츠가 등판했고 롯데정보통신, 티웨이항공, 에코프로비엠 역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지난해 코스피 상장 기업 수는 8개다. 올해는 이미 애경산업이 신규상장에 성공했고, 현대오일뱅크 등 초대어가 남아있어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1분기에 신규상장한 일부 기업 주가가 급등하면서 IPO 시장이 달아올랐다. 동구바이오제약, 린드먼아시아, 케어랩스는 상장 첫날 공모가대비 16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공모가의 2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로 직행한 결과다. 공모주 투자사 사이에선 이를 '따상(더블상한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1분기 IPO 시장은 다양한 업종이 포진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머신비전 소프트웨어 회사 트윔, 화이트 해커가 뭉친 보안회사 에스에스알, 투자회사 SV인베스트먼트, 속옷회사 엠코르셋,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회사 디아이티, 제약회사 한국유니온제약 등이 상장심사를 진행 중이다. '빅3'를 비롯한 대형 증권사가 독식하는 시장 구도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SK루브리컨츠와 같은 대형 딜을 맡을 경우 공모 규모에서 우위가 나타날 수 있지만 상장주관 기업 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1분기에 다양한 증권사가 고루 활약했다.대신증권이 에코프로비엠, 트윔, 엠코르셋, 티웨이항공 주관을 맡아 두드러진 실적을 올렸다. 시장 강자인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가 각각 2건, 한국투자증권이 1건의 상장 주관을 맡았다.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 키움증권, IBK투자증권이 2건의 주관을 맡았고 신한금융투자, DB금융투자도 1건의 성과를 올렸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코스닥 활성화, 공모 시장 활황 영향으로 올해 신규상장 기업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며 "SK루브리컨츠, 현대오일뱅크 같은 대형 기업과 4차산업혁명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형 기업이 두루 상장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사진을 클릭하시면 본문내용으로 이동합니다. 
2018-04-04
SK루브리컨츠,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SK루브리컨츠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SK루브리컨츠는 2009년 10월 5일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물적분할해 설립된 윤활기유ㆍ윤활유 등 석유 정제품 제조업체다. SK이노베이션은 SK루브리컨츠 지분 10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SK루브리컨츠는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 2조9044억 원, 순이익 3685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을 클릭하시면 본문내용으로 이동합니다.  
2018-04-02
10년 젊어진 대신증권 IPO, 올해 빅3 노린다.
       지난해 말 IPO(기업공개) 총괄 임원을 40대로 세대 교체한 대신증권이 올 1분기에 독보적인 성과를 올려 화제다. 상장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빅3'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올해 4개의 신규상장기업 주관을 맡아, 인수금액 규모와 주관기업 수, 모두 1위에 올라 빅3 증권사를 압도했다. 올 1분기 최대어인 애경산업 (30,350원 상승1150 -3.6%)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끈 결과다. 에코마이스터, 아시아종묘, SG의 상장 주관 업무도 수행했다. 4개 기업의 대신증권 공모 인수금액은 1645억원이다.  대신증권의 지난해 전체 상장 주관기업이 6개(스팩 제외)라는 것과 비교하면 올 들어 성과가 두드러졌다. 10년 젊어진 대신증권 IPO, 올해 빅3 노린다 박성준 대신증권 IB부문장(45·사진)은 "조직이 젊어지면서 의사과정도 빨라졌다"며 "1분기에 좋은 실적을 거뒀는데 앞으로도 여러 기업 IPO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형사의 인수규모가 워낙 커서 규모 면에서 최상위권에 오르긴 어렵다"면서도 "다양한 기업의 IPO를 마무리해 주관회사 숫자에서는 톱3위 안에 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11월 정태영 IB사업단장이 물러나며 당시 부장급이던 그를 상무(IB부문장)로 승진시켰다. 경쟁 증권사의 IB부문 헤드가 50대 전후라는 것을 감안하면 박 상무 인사는 파격적이다. 박 상무는 "후배 직원들과 모바일 메신저로 회의를 하고 불필요한 보고가 사라지는 등 의사결정이 빨라진 게 장점"이라며 "조직을 젊게 쇄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행보도 주목된다. 70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가 예상되는 2차전지 배터리 소재회사 에코프로비엠은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 LCC(저비용항공사) 티웨이항공, 머신비전 소프트웨어 회사 트윔 등도 조만간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족보행 로봇 '휴보'로 유명한 레인보투로보틱스, 초등학생 교육시장 강자 아이스크림에듀, 바이오기업 노터스 등도 올 하반기에 상장절차에 나선다. 올해 대신증권은 기술형 벤처기업부터 항공, 교육, 바이오,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중대형 딜까지 두루 확보해 IPO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올해 전체 IPO 공모 인수금액은 6000억~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상무는 "4차산업혁명 관련주와 혁신기술기업, 성장기업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해 기대가 크다"며 "대형 증권사 전유물인 초대형 딜까지 따낼 수 있도록 핵심인력을 충원하고 역량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을 클릭하시면 본문내용으로 이동합니다.  
2018-03-29
야놀자, 미래·대신 손잡고 IPO
    국내 숙박 O2O(오프라인 기반 온라인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1위인 야놀자가 장고 끝내고 상장 대표 주관사를 미래에셋대우, 공동 주관사를 대신증권으로 낙점했다. 동시에 아시아 시장 공략 의지도 밝히면서 당초 2022년까지로 봤던 상장 시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야놀자는 미래에셋대우와 대신증권을 각각 기업공개(IPO) 대표·공동 주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연말부터 약 3개월 이상에 걸쳐 고심한 결과다. 동시에 야놀자는 일본 온라인 여행업체 '라쿠텐 라이풀 스테이'와 최근 독점 업무 제휴를 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 진출도 의사를 밝혔다. 라쿠텐 라이풀 스테이는 일본 전자상거래 업체 라쿠텐(Rakuten)과 일본 부동산 업체 라이풀(LIFULL)이 공동으로 설립한 조인트벤처(JV)다. 지난해부터 일본 정부가 방이 1개여도 숙박업을 할 수 있도록 민박법 규제를 완화하기로 결정하자 '공유숙박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일본식 에어비앤비'를 표방하며 라쿠텐 라이풀 스테이를 설립했다. 현재 800만건 이상 일본 부동산 데이터와 9500만 이상의 회원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라쿠텐과 협력을 시작으로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도 올해 안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놀자 측은 오는 3분기부터는 야놀자 앱을 통해 일본 현지 숙소 예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당초 이수진 대표가 늦어도 2022년까지 상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지만, 본격적 사업 확장에 들어가면서 그 시기가 1,2년 앞당겨질 것이라는게 업계 예상이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서다 보면 대규모 투자 자금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면서 "당초 목표로 했던 2022년보다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야놀자 측은 "지난 해 600억원을 투자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등을 포함해 투자자들에게 5년 내에 엑싯(Exit·투자회수)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2022년까지 IPO하는게 목표"라면서도 "아직 구체적 시기는 정하지 않았지만, 이르면 2020~2021년 사이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야놀자는 이익 측면에서는 지난해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나, 지난해 매출이 1000억원을 넘겼다. 지난해 상장 이야기가 나왔을 때 업계에서는 야놀자가 상장되면 시가총액 1조원을 웃돌 것이라는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 상장 시점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앞으로의 실적에 따라 기업가치는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희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을 클릭하시면 본문내용으로 이동합니다. 
2018-03-21
신동빈회장 구속에도 IPO 시동건 롯데정보
  [머니투데이 김도윤기자][롯데그룹, 2006년 롯데쇼핑 이후 12년 만에 계열사 상장 추진으로 주목…공모시장 관심↑]  롯데정보통신이 4차산업혁명을 등에 업고 롯데쇼핑 이후 12년간 끊긴 그룹 계열사 IPO(기업공개) 첫 주자로 나섰다. 롯데정보통신의 상장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롯데시네마를 비롯한 여러 계열사의 IPO 전략도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정보통신은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며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롯데그룹은 2006년 롯데쇼핑 이후 한 차례도 계열사 상장에 성공한 경험이 없다. 롯데건설은 2008년, 롯데정보통신과 호텔롯데는 2015년 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시장 상황 등을 이유로 모두 철회했다. 롯데그룹은 최근까지 순환출자 해소 등 지배구조 재편에 나서며 주요 계열사의 상장을 준비해왔다. 지난 2월 신동빈 회장이 구속되면서 계열사 상장 작업에 제동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지만 롯데정보통신이 심사 청구에 나서면서 이같은 우려를 불식시켰다. 롯데정보통신의 공모 결과는 롯데시네마, 코리아세븐, 롯데건설 등 잠재적 IPO 후보 기업의 행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롯데정보통신은 IT 서비스 기업으로, 상장을 통해 신규사업 진출, 해외시장 공략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최근 4차산업혁명이 글로벌 경제의 화두로 부각되면서 IT 서비스 기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상장 적기라는 평가가 나온다. IT 서비스 업계에선 전기차 인프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에서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삼성에스디에스와 포스코 ICT 등 IT 서비스 회사가 최근 증시에서 견조한 주가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도 호재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최근 1년새 주가가 2배가량 올랐다. 현재 주가는 지난해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36배 수준이다. 롯데정보통신의 지난해 매출액은 6912억원, 순이익은 206억원으로, PER 20배를 적용할 경우 40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 책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4차산업혁명과 관련한 기술 개발이나 사업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될 경우 PER 20배 이상의 가치 책정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11월 사업부문 분할 전 6000억원 수준의 가치를 평가받기도 했다. 모처럼 등장한 롯데그룹 계열사에 공모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더구나 최근 공모 시장에서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업의 투자 수요가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롯데정보통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롯데정보통신의 공모 성적을 통해 시장과 소통, 경영투명성 등을 강조하며 '뉴롯데'를 선언한 롯데그룹의 행보에 시장이 어떤 평가를 하고 있는지도 엿볼 수 있다.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신기술 융복합 플랫폼 사업 확대, 해외 사업 강화, 적극적인 M&A(인수합병) 전략 등으로 회사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사진을 클릭하시면 본문내용으로 이동합니다. 
2018-03-20
케어랩스, IPO프로젝트 최초 온라인IR
   케어랩스가 국내 IPO기업 최초로 온라인IR을 선보였다. 헬스케어 솔루션 플랫폼 케어랩스가 국내 IPO기업 최초 기업설명회 페이스북 생중계를 통한 온라인IR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케어랩스의 이번 온라인IR에는 투자자 1300여명이 참여했다. 케어랩스의 상장을 주간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할 수 있는 투자자의 범위가 확대되며 IPO프로젝트 기간 동안 케어랩스와의 미팅을 요청하는 국내외 기관이 많았지만 시·공간적 제약으로 모든 투자자를 만나기 어려웠다"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국내 유일 온라인IR 플랫폼 IRGO와 협업해 IPO프로젝트 최초로 IR 생중계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페이스북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진행된 케어랩스의 기업설명회에는 1,300여 명의 투자자가 참여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기존 오프라인 기업설명회 평균 참석자가 250명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케어랩스의 IR에 5배가 넘는 투자자가 참여한 것이다. 케어랩스 김동수 대표이사는 "온라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케어랩스가 기존 오프라인에 국한돼있던 IR을 온라인으로 확대시키는 IR패러다임 변화의 선봉에 서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온라인IR을 통해 보다 많은 투자자에게 케어랩스의 경쟁력과 비전을 알릴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다수의 투자자분들이 케어랩스의 기업가치를 평가해주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케어랩스는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의 청약을 거쳐 3월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정우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을 클릭하시면 본문내용으로 이동합니다.
201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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